김범수 - 오직 너만 (가사)
가도 가도 아는 길을 가고 있지만
누가 봐도 뻔한 사랑 하고 있지만
기다리고 기다린다 나의 사랑
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
그게 너여서
너를 향해 가는 길이 불안하지만
확신 없는 기다림도
두렵긴 하지만
사랑하고 사랑한다 내 사랑
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 내겐
오직 너만 나 오직 너만
나의 시작과 끝은 전부 너이니까
오직 너만 난 오직 너만 원해
나의 처음과 끝은
모두 너라는 사실
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
내겐 전부라서
이런 얘기 하는 나도 별 거 없지만
사랑 말고 줄 게 없어
참 미안하지만
불러보고 불러본다 내 사랑
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 내겐
오직 너만 나 오직 너만
나의 시작과 끝은 전부 너이니까
오직 너만 난 오직 너만 원해
나의 처음과 끝은
모두 너라는 사실
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
내겐 전부라서
다송단지
화요비 - 나 같은 여자 (가사)
매력 있다는 말 참 괜찮다는 말
집이 어디냔 말 듣기엔 좋은 말
내 얘기 아니야 다 장난일 거야
사랑이 와도 버릇처럼 밀어내는 걸
새벽 두 시 모르는 전화가 왔을 때
달려가지 않아 깨어나지 않아
니가 아닌 걸
이유없이 또 마시고
두근대는 가슴만 꼭 너를 기억해
나 같은 여자는 눈물이 많아서
상처도 많아서 모두 떠나가게 만들고
나 같은 여자는 머리도 나빠서
밀고 당기는 그 사랑 하나 못해
받는 것조차 너무 어려워
다칠 걸 알면서 떠날 걸 알면서
왜 손을 대는지 왜 맘이 가는지
눈물이 말라서 아픈지도 몰라
이렇게 살다 사랑하는 법도 잊겠어
니가 없이 한동안 편하고 좋았어
혼자인 게 좋아 친구가 더 좋아
그냥 살았어
새로운 사람 만나면
미친 듯이 사랑할 자신도 있었어
나 같은 여자는 눈물이 많아서
상처도 많아서 모두 떠나가게 만들고
나 같은 여자는 머리도 나빠서
밀고 당기는 그 사랑 하나 못해
받는 것조차 너무 어려워
사랑이 우스웠고 이별도 잘하던
내가 이렇게 무너져가
나 같은 여자는 잘난 게 없어서
눈치도 없어서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
나 같은 여자는 잘할 수 있는데
시작만 하면 내가 또 싫어질까
언제 또 헤어질까 두려워
다송단지
성시경 - 너는 나의 봄이다 (가사)
보고 싶다 안고 싶다
보고 싶다 달려 간다
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
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
떠날 수도 없는 이젠
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
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
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
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
덜 힘들었을까 너는
울고 있다 참고 있다
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
노을 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
보고 싶다 안고 싶다
네 곁에 있고 싶다
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
처음 그 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
또 처음 그 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
널 너무 갖고 싶어도
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
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
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
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
이미 난 네가 좋아
보고 싶다 달려간다
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
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
울지 마라 가지 마라
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
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
아직 망설이는 네 마음 앞에
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
내겐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
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
울고 있다 참고 있다
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
노을 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
울지 마라 가지 마라
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
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
마침 널 만나게 된
너는 나는 따뜻한 봄이다
다송단지